[ JMS / 정명석 목사의 설교 ] 법은 하나님이다. 사랑하고 지켜라. 법이 너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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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요한복음 14장 15절, 히브리서 4장 12절,
시편 119편 105절
잠언 3장 1절, 잠언 4장 2절, 잠언 7장 2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사람들은 흔히 법은 딱딱하고,
무서우며 자유를 옭아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법은 인간의 자유를 묶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법도 세상의 법도
자유를 묶는 것이 아니라
실상은 보호하고 지켜 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꾸 위험한 데 가서 당하니
법의 망을 쳐 놓고
안전망도 쳐 놓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법과 세상 법을 떠나서
자기 혼자 외딴 곳에 가서 살아도
생활의 법을 지키지 않고 행하면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고로 법은 어디를 가나 지켜야 하고
혼자 있어도 지켜야 합니다

 

법은 축복이며 보호 망입니다
법은 말씀이며 다른 말로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바라시는 소원입니다

 

이제부터는
법하면 하나님을 생각하고
복 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법에 대해 인식을 제대로 하고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양심과 말씀으로 분별하여
보호 받고 형통하길 기도합니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2017년 10월 22일 주일말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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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tory [15. 대홍수를 피하다]

대학 졸업 후 영어 연수를 준비했다.

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필리핀에 3개월 연수를 가기 위해 용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전도되어 성경말씀을 배우게 되었다. 처음 해외에 나가는 것이라 불안한 마음에 총회장 목사님께도 말씀을 드리고 기도를 받고 싶었다. 당시 총회장 목사님께선 해외 선교중이셨기에 편지로 기도를 부탁드렸는데, 뜻하지 않게 답장을 받았다.

 

목사님은 답장에서 “먼저 할 것을 먼저 하고,

영어는 좀 더 뒤에 배우자” 하시며 필리핀 영어 연수를 뒤로 늦추는것이 좋겠다고 권하셨다. 그래도 연수를 가야겠다는 생각에 여권을 발급받고,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다. 하나님께서 이 편지로 나를 살리려 하심을 모르고 있었다.

 

1

준비가 한창이던 어느 날은 동네 길가에 애완견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다. 너무 기분이 나빴다. 무언가 남다른 느낌이 있었지만, 무시하고 잊어버렸다.

2

출국 바로 전날, 너무나 생생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아리따운 한 여성의 손을 잡고 전 세계로 이어진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을 타고 두 곳을 여행했다. 한 곳은 정말 아름답고 예쁜 왕궁과 화려한 건물들이 있는 곳이었고, 다른 한 곳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섬뜩한 건물에 깨진 유리창과 찢어진 옷가지들이 걸린 어두컴컴한 곳이었다. 동행하던 여성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첫 번째 간 곳은 한국이고, 두 번째 간 곳은 필리핀이다.”라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그러면서 어느 곳에 가고 싶으냐고 물어보았다. 처음에 간곳이라고 대답하고, 꿈에서 깨어났다.

 

예사롭지 않은 꿈이라서 출국 당일 아침, 출국날짜를 미뤘다.

그날 해외 뉴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영어 연수를 가려고 했던 바로 그곳이 대홍수로 모든 게 떠내려가는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살아 있다는 것에 감격하며 감사드렸고, 또한 많은 생명들이 다치지 않기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그제야 하나님이 위험할 것을 아시고 총회장 목사님을 통해 미리 편지로 막아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편지를 받아도 깨닫지 못하니 만물과 꿈으로 역사를 하셔서 붙잡아 주신 것이 깨달아졌다. 생명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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